12월 3일로 예정된 수능에서 장애인 수험생들은 우선 배차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은2021년도 대입 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장애인수험생을 위해‘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서비스’를 제공한다고19일 밝혔다.
서울시의 장애인콜택시는 총672대(특장차량620대,서울장애인버스2대,개인택시50대)로,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2003년1월부터 서울시에서 장애인콜택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용가능 대상은 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1·2급 지체장애인 및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며,사전 예약은11월24일부터 시험 당일날인12월3일까지 열흘간 전화로신청할 수 있다.수능 당일 고사장 입실과 시험 종료 후 귀가까지 신청 가능하다.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 장애인콜택시 탑승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서비스는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서비스인 만큼 수능시험 당일에 다른 이용자분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사전 예약을 미처 하지못한 수험생의 경우에도 시험 당일 이용신청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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