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기업공개(IPO) 공모주 일반청약자 참여기회 확대방안’에는 개인투자자들에게 할당되는 공모주 물량 확대와 균등방식으로 배정방법을 수정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이에 개인투자자의 공모주 청약이 원활해질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개인 투자자 사이에선 기존 배정물량 20%가 기관에 비해 적다는 여론과 비례 배정방식으로 인해 수천만원을 증거금으로 내고도 1~2주를 받거나 아예 받지 못하는 사례가 존재했다.

다만 일각에선 청약자 배정 물량을 확대하면 추후 개인 투자자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이 나왔다.

지난달 15일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이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로비에서 열린 상장 기념식에서 기념북을 치고 있다.  [사진=더밸류뉴스(한국거래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