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부는 계절이면 증권가에는 배당주가 떠오른다. 통상 연말이 다가올수록 테마∙성장주의 강세에 주춤했던 배당주들의 주가가 상향세를 보인다. 특히 최근 들어 코스피가 2500대를 돌파해 국내 증시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배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지폐. [사진=더밸류뉴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고배당 50 지수는 전일비 0.1% 내린 2231.78을 기록 중이다. 전일비로는 소폭 떨어졌으나 지난달 16일과 비교하면 약 7% 올랐다. 연말로 갈수록 증시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배당주에 대해 투자심리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