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멕아이씨에스(058110, 대표이사 김종철)가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6억원, 119억원을 기록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률은 50.2%로 집계됐다.

멕아이씨에스 로고. [이미지=더밸류뉴스(멕아이씨에스 제공)]

실적 개선은 멕아이씨에스의 낮은 고정비 구조에 기인한 것으로, 수익성 높은 인공호흡기의 해외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3분기 실적 호재로 전분기 누적 결손 59억원도 모두 상쇄되며 132억원의 누적 이익을 기록했다. 또한, 부채비율도 전분기 493%에서 112%로 대폭 감소하였는데 실적개선에 따른 주가상승으로 1,2차 전환사채가 모두 전환권행사가 이뤄졌다. 이로써 호흡치료기인 HFT(에이치에프티)700 관련 전략적 제휴로 당사에 투자한 플렉시케어의 3차 전환사채만 남게돼 전환사채 우려가 해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