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송 강서구청장(왼쪽)이 13일 오후 2시 30분 구청 6층에서 열린 제설대책본부 발대식에서 제설대책본부 현판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강서구)

강서구가 제설대책본부를 출범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13일 오후2시30분 구청6층에서 제설대책본부 발대식을 갖고 제설장비 및 자재 확보 현황 등 제설대책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노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총 7개 실무반과 각 동 제설대책반으로 구성된 제설대책본부는 2021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기상예보에 따라 평시와 보강, 비상시로 나눠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

구는 대형살포기,다목적 제설차 등 제설장비 총10종73대를 갖췄으며,염화칼슘514톤,소금515톤,친환경 제설제333톤 등 제설자재도 비축했다.

특히 현장 상황 관리와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민·관·군·경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염창초,신정초 등 경사가 심한 언덕길8개 구간에는 자동염수살포장치29대를 운영한다.

노 구청장은 “기상청에 따르면 예년보다 눈이 적게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혹시 모를 겨울철 재난상황에 대비하여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라며 “폭설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 직원이 총력을 기울여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