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박정현 기자] 안산시는 신혼부부매입임대주택 내 다함께돌봄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안산시는 협약에 따라LH로부터 월피동475에 위치한 신혼부부매입임대주택 내 한 호수를10년간 무료로 인수받아 안산시 다함께돌봄센터4호점을 설치·운영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교 방과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가 공공시설이나 공동주택 유휴공간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마련해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돌봄 및 독서·숙제지도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다함께돌봄센터4호점은‘월피가치키움터’라는 센터명으로 이달 중 수탁운영기관 선정 및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82㎡면적 규모로 올해 말 개소할 예정이며,정원은20명으로 운영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안산시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위해 선뜻 공간을 내준LH에 감사하다”며“월피가치키움터가 아동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2022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를 총 19개소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추진 장소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 10월 3호점 ‘사이동가치키움터’를 개소하고, 12월 중 ‘월피가치키움터’와 ‘석호가치키움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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