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가 초기창업자를 위해 ‘가상오피스’를 지원한다.
양천구는 초기창업자의 창업을 지원하고 신규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업5년 이하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2020가상오피스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28일 밝혔다.
구는 작년11월부터1년간5개 업체와 협약해‘2020가상오피스 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해왔다.올해는10개 업체로 확대 모집하고,향후20개 업체까지 지원 대상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업체에는 창업디딤누리에 비상주 방식의 공용 좌석을 제공하고,업체별 우편함을 설치하며,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세미나실,미팅룸,탕비실,촬영스튜디오,동영상편집실,공용와이파이 등을 무상 제공한다.
초기창업자들을 위해 창업디딤누리에 시제품이나 소품을 찍을 수 있는 촬영스튜디오,전문편집 프로그램이 설치돼 있는 영상편집실도 조성해 무료 개방한다.
신청업체 중 내·외부 전문가의 서류평가를 비롯한 자문을 거쳐 최종 10개 업체를 선발하게 되는데, 만 39세 이하 청년창업자이거나, 3년 이하 초기창업자이거나, 전자상거래업 창업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선정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심사결과는11월6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제출한 서류의 내용이 사실과 다른 경우에는 무효처리 될 수 있고,정부·지자체 지원 입주시설에 중복 입주한 경우 선정 취소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지역사회의 경제적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젊은 벤처 창업가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도록 스타트업 시기에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는 지자체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가상오피스 지원 사업을 통해 젊은 기업가 여러분의 무궁한 가능성을 함께 키워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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