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본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마중물로 청년카페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국토부의 도시재생뉴딜 대상지로 선정된 본동 일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청년카페 대상지는 용도폐지 후, 10년 이상 방치된 옛 구립강남경로당 건물이다.
한강대교 남단의 용양봉저정 역사문화공간에서 상부의 용양봉저정 가족공원으로 올라가는 진입로 중간에 위치해 있어,한강이남에서 강북방향으로 한강과 남산 등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규모는 연면적227㎡,지하1~지상2층이며, 1층에는 카페와 한강조망데크, 2층은 카페 및 소규모 공연 등이 가능한 스테이지가 들어선다.
더불어,방문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청년카페 주변 진입로를 정비하고 용양봉저정 가족공원으로 연결하는 보행로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청년이 주도하는 특색 있는 카페 운영을 위해 운영자는 내년 상반기에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대상은 관내 대학,청년단체 및 비영리 청년기관 등이다.청년카페 리모델링 공사는 내년4월 완료 예정이며,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전략사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동작구는 본동 도시재생뉴딜사업에2022년까지3년간 총130억을 투입해‘한강과 역사를 품은 마을River Hill본동’을 비전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사업은▲범죄예방 안전골목 조성▲골목 놀이터 및 쉼터 조성▲자율주택정비사업▲노후주택의 집수리 및 리모델링 지원▲공영주차장 건립사업▲마을기업(CRC)육성▲주민커뮤니티 및 도시재생 앵커시설 설치 등이다.
특히,동작구는 시너지 효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본동 도시재생사업과 용양봉저정 일대 관광명소화 사업을 연계해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본동 청년카페는 시민 누구나 아름다운 한강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지역의 명소로 재탄생 할 것”이라고 밝히며 “서울시 최초 한강변 구릉지형 도시재생모델인 본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주민들이 머물고 싶고 살기 좋은 도시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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