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23일 오후 4시 영등포아트홀에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평화의 두드림(問), 영등포가 연다(門)’ 행사를 개최한다. (서남투데이 자료사진)

영등포구가 서울통일교육센터와 손잡고 2020년 서울특별시 지역밀착형 평화통일 공모에서 선정된 교육사업인 ‘평화의 두드림(問), 영등포가 연다(門)’ 행사를 주최‧주관한다.

영등포구가23일 오후4시 영등포아트홀에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평화의 두드림(問),영등포가 연다(門)’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지원 KBS 성우가 사회를 맡으며, 전현준 국민대 교수의 ‘평화번영시대를 향한 통일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묻다’ 명사특강과 함께 창작 뮤지컬 ‘그날 우리는’이 펼쳐진다.

또한 바이올린(허은혜) ,첼로(서한나) ,플롯(조아라)의‘10월의 어느 멋진 날’과‘우리의 소원은 통일’ 3중주 앙상블 연주가 선을 보인다.

코로나19예방을 위한 소규모 공연으로 진행하는 대신,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한 사람들에게는 공연 당일 유튜브 참여 링크를 전송해 공연에 참석하지 않더라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공연 실황 영상은11월12일 오후4시부터 영등포구청 유튜브 채널‘영구네’를 통해 공개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공연은 남북화해와 한반도 평화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담은 뜻깊은 자리”라며, “구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