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직원들이 ‘생명 나눔 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금천구)

금천구가 오는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 남부혈액원’과 함께하는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금천구는 최근 코로나19장기화로 인한 헌혈 참여자 감소로 국내 혈액수급이 위기상황에 놓임에 따라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헌혈에는 금천구 공무원, 사회복무요원 등 총 8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코로나19 방역대책에 따라 입장 전 발열체크, 헌혈대 간 거리두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헌혈운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한편,금천구는 우리 이웃의 생명을 구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2006년부터 매년 헌혈을 실시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안정적인 혈액 확보를 위해‘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 남부혈액원’과 헌혈약정식을 체결하고,정기적으로 헌혈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많은 사람들의 참여로 지금의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