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구민 맞춤형 소식 전달과 소통 채널 다양화를 위해 오픈한 ‘카카오톡 채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관악구청 카카오톡 채널은 코로나19가 확산되던3월부터 친구 수가 꾸준히 늘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활성화된 카카오톡 채널로 각광받고 있다.
코로나19정보는 물론,구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일자리,복지정보,재난지원금 안내 등 주요 내용을 빠르게 전달하는 정보 전달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지난19일 기준4만7823명의 친구가 등록되어 있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채널 평균 친구 수인 7,500여 명과 비교해 약 6배 이상 높은 수치다.
관악구 카카오톡 채널은 ▲주 1회 이메일 뉴스레터 형식으로 발행되는 인터넷신문 ‘해피매거진’ ▲월 1회 구정 행사와 유용한 생활정보 등을 알려주는 구정 소식지 ‘관악소리’ ▲코로나19 확진자(동선 등) 정보 ▲일자리, 복지정책,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정보 등 구민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전달한다.
특히,행사 및 사업 성격에 따라 해당 연령대,사업 수요자 타켓 등을 구분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악구 낙성대동에 거주 중인 취업준비생 정모 씨는“코로나19 확진자 정보를 확인하려고 처음으로 채널 추가했는데, 일자리 등 도움이 되는 정보를 많이 알려줘서 주위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악구청 카카오톡 채널을 구독하려면 카카오톡 검색창에서‘관악구청’을 검색한 후‘채널 추가’버튼을 눌러주면 된다.
한편 관악구는 카카오톡 채널 외에도 유튜브(라이브관악),페이스북,네이버 블로그 등6개의 소셜미디어 채널을 운영 중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행사가 늘고 있는 만큼 쌍방향 SNS 창구를 활용해 구민들과 소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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