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강서구)

강서구가 코로나19 관리 전담조직을 확대한다.

강서구는 코로나19장기화에 따라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보건소 내 기존 감염병관리팀을 분리 확대해 감염병대응 전담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되고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환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관련 업무량이 폭증하자 신속한 대응과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조직을 재정비한 것이다.이에 따라 감염병 관리를 총괄하는 보건소 보건행정과는 기존5개 팀에 감염병대응팀이 추가로 설치돼 총6개 팀으로 확대됐다.

특히 신설된 감염병대응팀은 보건직4명,간호직3명,의사1명 등 총8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됐다.앞으로 코로나19등 신종 감염병 대응과 역학조사를 담당하며,기존 감염병관리팀은 방역소독 사업 등 감염병 예방과 관리 업무를 중점 담당하게 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감염병 전담조직 확대로 역학조사, 접촉자 추적조사, 방역소독 사업 등 코로나19와 관련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