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관내 어린이집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관악구)

관악구가 추연휴기간 전‧후로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일부 어린이집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어린이집 전수 소독을 실시‧완료하여 어린이집을 통한 코로나19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방역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관악구는 추석연휴 기간인 지난달28일부터10월6일에 관내 전체 어린이집225개소(국공립84개소,민간62개소,가정66개소,기타13개소)에 대대적인 특별방역을 실시‧완료했다.

이번 방역은 어린이집마다 개별 계약된16곳의 전문소독업체를 통해 월1~2회 실시하는 정기방역 외 특별 일괄 방역으로 추가 진행됐다.

한편,관악구는 관내 어린이집에 등원 전‧후1일2회 자체 방역 및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점검하고,방역물품(마스크,소독제,체온계 등)을 배부하는 등 상시적인 방역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지난9월부터 총101명의 희망일자리 인력을 채용,관내 어린이집에 배치하여 내‧외부 청소 등 환경 위생 관리와 주요 공간 방역‧소독을 통해 영유아를 보호하고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제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특별방역을 통해 관내 어린이집이 코로나19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가족과 아이 모두가 행복한 관악이 되길 바란다”며 “구는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하여 방역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관악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