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박정현 기자] 오산시는 지난 달 28일 ‘재활용 쓰레기 free 오산 만들기’라는 주제로 어린이·청소년 의회 제13차 임시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일회용품 및 배달·포장용품 등의 사용 증가로 이에 따른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오산시 어린이·청소년 의회는 재활용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정책에 대해 회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청소자원과의 협조로 올바른 분리배출방법 및 쓰레기 카페 활용방법 등의 사전교육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원들이 토론 과정을 거쳤다.
오산시의 어린이·청소년들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재활용 선도 카페 선정 ▲관내 배달업체 일회용품 줄이기 ▲분리수거 쓰레기통 추가 설치 ▲재활용품 수거 자판기 추가 설치 및 홍보 등 재활용 쓰레기 줄이기 관련 5개의 정책을 제안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어린이·청소년 의회에서 제안된 정책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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