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박정현 기자] 오산시는 지난 지난 1일 경기도로부터 승인된 ‘2035 오산 도시기본계획’ 보고서를 24일 공개했다.
2035년 오산 도시기본계획은 기존 2020년 도시기본계획의 목표연도 도래와 대내외적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지속가능한 도시로 변모하기 위해, 시민참여단 운영을 시작으로 주민-전문가 공청회,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9월1일 최종 승인됐다.
도시기본계획은 오산시 공간계획의 최상위 계획으로 도시의 기본 공간구조와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며 도시관리계획 수립의 지침이 되는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서 도시의 미래상은 시민참여단 활동결과와 주민의식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동그란 도시, 함께 성장하는 오산’으로 설정하고, 미래상 달성을 위해 3대 계획 목표, 9개 추진전략과 세부 실천전략 등을 제시했다.
계획수립 초기 단계부터 오산시민 85명이‘시민참여단’으로 참여하면서 당면한 현안과제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직접 도시 미래상을 설정하는 등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였다.
전체 면적이 42.707㎢인 오산시의 도시공간구조는 신규 개발 거점과 연계를 통한 도시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도심 2지역중심 체제에서 1도심 2부도심 3지구중심의 다핵연계형 구조로 설정됐다.
생활권 구분 또한 세교1,2지구 추진에 따른 중부생활권의 인구 편중에 따른 중부생활권을 동부, 서부생활권으로 조정하여 기존 3개 생활권에서 4개 생활권으로 조정하였다.
또한, 개발축과 보전축을 설정하여 개발축 별 핵심기능을 부여하고 기능강화를 위한 전략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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