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구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 연휴 동안 평시와 다름없는 민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관악구는 오는25일부터10월5일까지▲코로나19확산 예방 등 안전대책▲따뜻한 명절보내기▲물가 안정대책▲교통대책▲구민생활 불편해소▲의료대책▲공직기강 확립, 7대 분야 종합대책을 세워 중점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청1층에‘추석 종합상황실’을 운영,특히 코로나19관련 보건소 선별진료소,전화상담실,당직실 지속 운영 및 교통,청소,의료,안전 등 기능별 대책반을 구성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먼저,추석 전‧후 전통시장,공공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예방방역을 실시하고, 24개조174명으로 구성된 안심상권 자율방역단의 방역활동을 적극 지원한다.또한 보건소는 연휴기간 중에도 오전9시부터13시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하여 검체 채취 및 환자이송 지원 등 코로나19대응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대형 안전사고에 대비,▲노후 공동주택(5개소)▲아파트 공사장(3개소)▲건축공사장(52개소)등 주요 공사장과▲도로시설물(92개소)▲공원,가로녹지,산림(169개소)등 공공시설물,▲대규모 점포(1개소)및 전통시장(15개소)등 다중이용시설▲가스시설(77개소)등의 사전 점검‧정비를 실시한다.
또한 주요 성수품의 수급안정과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근로자 및 건설기계 임대사업자 임금 체불여부 등 원‧하도급간 임금 체불 여부도 사전 조사한다.
연휴기간 중 주차걱정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상공영주차장6개소267면의 주차시설을 무료 개방한다.또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연휴기간 동안 인헌시장,행운동 중부시장,봉천 현대시장 주변 일부 도로는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한다.
쓰레기 배출 불편을 줄이기 위해 본격적인 연휴 시작 전,폐기물 일제 수거를 강화하고 연휴 동안 긴급 민원에 대비해 청소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청소대행업체 휴무에 따라 연휴 기간 중10월2일과4일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며,연휴 전후로 동 주민센터에서 자율적인 대청소를 실시,골목과 주요 도로 환경정비에도 힘쓸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가급적 고향과 친지방문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며 “추석 연휴기간 동안 구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7대 분야별 종합대책을 토대로 코로나19 방역 및 안전사고 예방 등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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