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사진은 관악사랑상품권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관악구)

관악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먼저 관악구는 오는22일 오전10시부터 관악사랑상품권50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이는 지난1차100억 원, 2차15억 원, 3차65억 원에 이은4차 발행으로 관악구 총 발행액은230억 원이다.

관악사랑상품권은 월 70만 원까지 7%로 할인받아 구입할 수 있으며, 관악구 내 1만 42개소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관악구는 신속한 소비촉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결제 시 혜택을 추가 제공,오는10월까지1만 원 이상 상품권 결제 소비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매주 회당350만원 상당 경품을 증정하는 행운이벤트를 진행하며,연말정산 소득공제30%의 혜택도 지원한다.

또한 낮은 중개료와 높은 소비자 혜택‘제로배달’로 주문하여 관악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추가10%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앞서 지난7월 발행한3차 발행65억 원이3일 만에 소진되는 등 총3회 차에 걸쳐 발행된180억 원이 모두 완판되며 구민들의 큰 호응과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관악구는 코로나19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전화 상담, IoT활용 돌봄 서비스 등 온택트 복지 서비스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선제적‧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이다.

관악구는 동 주민센터 복지플래너의 방문상담을 전면 유선상담으로 전환, 8월 기준 총1만5,816건의 전화 상담을 실시하여 전년도 대비219%증가했으며,위기 취약계층은 유선상담과 함께 영상통화로 직접 얼굴을 확인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있다.

IoT를 활용한 복지서비스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독사 위험 가능성이 높은 중장년층210명을 선정하여IoT스마트플러그를 설치, 50시간 동안 전기 사용량 변동이 없을 경우 자동적으로 주민센터에 실시간으로 연결되어 근황을 살피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어려움을 내 일처럼 여기며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