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6동 주민센터와 서울심리지원 서남센터가 관내 주민들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16일 신월6동 주민센터 5층 대강당에서 주민을 위한 심리지원 사업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양천구)

신월6동 주민들의 심리상태를 상담하고 심리치료 등 심리지원 프로그램 지원 등 다각적인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양천구 신월6동 주민센터와 서울심리지원 서남센터는 관내 주민들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16일 신월6동 주민센터5층 대강당에서 주민을 위한 심리지원 사업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신월6동 송재민 동장은“대한민국은OECD국가 중 자살률1위를 기록하고 있다”면서“특히 신월6동은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지역이라 이번 업무협약이 신월6동 주민들의 심리문제 예방과 마음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심리지원 서남센터 김영숙 팀장은“최근 장기화되는 코로나로 과도한 스트레스로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며 우발적 범죄,자살 충동 등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신월6동 주민들이 건강한 심리상태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정신건강과 심리서비스 프로그램을 상호 협력하여 적극 개발 및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울심리지원센터는 전국 최초 2015년 동남센터를 시작으로 2016년엔 동북센터, 2017년에는 서남센터 순으로 현재 총 3개가 운영 중이며, 서남센터는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또는 서울시 소재 기관 종사자의 무료 심리상담 및 심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