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구로구 등 자치구들과 서울시가 시민의 통신기본권을 보장하고 혁신적 미래 스마트도시 서비스기반 마련을 위한 유무선 통신망을 구축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9일 오후 2시 20분 서울시청 8층에서 서울시와 ‘스마트서울 네트워크(S-net)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현송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정원오 성동구청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이성 구로구청장 등이 함께했다.
구는 오는10월까지 자가통신망 확장(67.7km)과 함께 공공와이파이590대를추가 설치해 공공와이파이를 총1,365대까지 늘린다.이는 서울시25개 자치구 중가장 많은 숫자로S-net이 구축되면 구 어디서든 부담없이 공공 와이파이를 무료로 쓸 수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자가통신망 확장과 공공 와이파이 확대 설치로 지역·계층간 통신 격차 해소는 물론 통신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다”라며 “누구나 공공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도시 강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협약식에 이어 서울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BI(Brand Identity) 선포식도 진행됐다. 까치온은 서울을 대표하는 와이파이 ‘까치’가 켜진다(On), 와이파이 잘 터지는 좋은 소식을 물고 ‘까치’가 ‘온’다, 서울을 감싸는 따뜻한 와이파이 ‘까치온(溫)이란 의미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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