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0년 음식물류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사진=양천구)

양천구가 지난 5년간 총 6297톤의 음식물류폐기물을 감량했다.

양천구는 환경부가 주관하는‘2020년 음식물류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음식물류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 부분 표창은 환경부가 자원순환 분야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계획하고, 음식물류폐기물 관리 실적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성과평가는2019년 추진실적을 기준으로 전국226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광역단위별 우수지자체 추천을 거친1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진행하였다.서류심사는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 감량성과 및 적정처리와 홍보실적 등을 정량적으로 평가하였으며,현장평가는7월3일 환경부 평가단의 실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그간 구는 음식물류폐기물 발생 억제 및 감량을 목표로3대 역량 과제를 선정하여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5개년 계획을 수립‧추진하였으며,지난5년간 총6297톤의 음식물류폐기물을 감량하였다.

특히, 2014년부터 전자태그 방식의 음식물 처리 방식인 RFID 종량기를 도입하여 공동주택에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하였다. RFID는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면 전자전울이 배출량을 계량해 요금을 부과하는 자동화시스템이다.

소형음식점을 대상으로 전용 용기에 담은 후 칩을 부착해 배출하는 종량제 방식 납부필증제를 전면으로 도입함으로써1인당 목표 대비 감량실적4239톤(12.24%)을 초과하여 감량하였으며,전년 대비 음식물류폐기물1일 발생량도8톤 감량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대한 구민들의 높아진 인식과 실천으로 얻게 된 성과”라며 “앞으로도 음식물류폐기물류 감량을 위해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