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광명시는 동절기 한파대책 종합상황실 구성, 한파대비 T/F팀 운영, 제설 대책마련, 취약계층 지원 강화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취약계층 보호 활동에 나섰다.
광명시는 2020년 3월 15일까지 한파 예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한파대책 종합상황실을 마련, 상황총괄반과 건강관리 지원반 등 6개 반으로 구성된 비상상황 공동대응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한파에 대비해 겨울철 한파쉼터 147개를 지정해 운영하며, 각 동별 한파특보 발효 시 T/F을 운영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고,노온정수장 시설물을 점검해 동파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상수도관 동파와 수도계량기 파손방지 및 복구조치를 위해 복구대책반을 운영하고,한파대비 하우스시설 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축산 시설물 관리 강화에도 나선다.
광명시는 사회복지국장을 단장으로 복지정책과, 노인복지과, 여성가족과, 보육정책과, 건강생활과 5개 부서로 구성된 동절기 한파대응 T/F팀을 운영해 부서 간 유기적 협력으로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에 적극 나선다.
시는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노력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수시로 방문해 살피고 필요한 경우 긴급지원 등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노인종합복지관,노인양로,노인요양,노인재가시설,종합사회복지관,장애인거주시설 등 사회복지시설37개소를 대상으로 수도,소방,가스,전기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보일러·온수탱크 등 난방시설 보온상태도 점검해 동절기 한파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추위에 취약한 노인보호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관내 독거노인은1,157명으로 노인돌봄기본서비스와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지원하고,한파 특보 발효 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전수 안전 확인에 나설 방침이다.
이외에도 노숙자 순찰,아동 및 소년소녀가장 집중보호,지역아동센터 안전점검 등을 실시해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예방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겨울철 폭설에 따른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교통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도로제설 대책’을 마련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주요 간선도로변 및 이면도로에 총495개소의 제설함을 비치하고,제설제1,556톤,살포기15대와 제설기5대,덤프트럭7대 등의 제설장비를 확보해 겨울철 폭설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기상예보에 따른 예상 적설량에 맞춰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였으며,제설구간별로 제설차량과 근무자를 배치해 폭설 시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루어지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한파와 폭설 피해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특히 독거노인,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 상황에 미리 대비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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