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는 지난해 7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동작구)

동작구가 오는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비대면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은 매년7월 첫째 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나,올해에는 코로나19확산 등으로9월 첫째 주로 변경해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성평등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여성친화도시와 함께 만드는 성 평등한 일주일’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된다.

먼저,이달 중 동작구 양성평등주간 기념책자를 발간해15개 동주민센터,관내 여성단체 등에 배포한다.

기념책자는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의 의제발굴 원탁회의에서 제안된 사업으로▲양성평등 어렵지 않아요:유공 표창자 수기▲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성공기▲함께 만들고,성장하는‘여성愛동작’여성친화도시▲일상생활 속에서의 양성평등 이야기▲보육,여성 테마별 정책 소개▲동작구여성안심가이드 등이 수록된다.

특히, 기념책자 기획특집으로 동작구를 빛낸 인물 “대한민국 최초 여성 조종사 권기옥”의 일대기를 다룬다.

이를 통해 여성 진출이 힘든 분야에서 경계를 뛰어 넘어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인물의 발자취를 돌아보고,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또한,양성평등 사회 구현에 기여한 구민 또는 관내 단체 등20여 명을 대상으로‘동작구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을 비대면으로 수여한다.

이외에도 동작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관내 구립도서관8개소 및 사립도서관29개소 등 총37개소 도서관이 개최하는‘양성평등 주간맞이 온라인 양성평등 테마 도서전’을 진행한다.

아울러 양성평등 진흥원 주관한 양성평등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등교수업 재개 시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대상은 문창초,대림초,남성초 등 관내8개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이다.

김경옥 보육여성과장은 “생활 속 양성평등의식 함양과 실현을 위해 적극 동참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