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가 쉬운 사회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한국심리학신문=황세현 ]점점 늘어나는 혐오의 표현우리는 익숙해지면 안 되는 것에 점차 익숙해지고 있다. 그것은 혐오 표현이다. 사람들이 혐오 표현에 무뎌지는 것은 개인에게도 사회에게도 좋은 신호가 아니다.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인 공공의 안전에 대한 보장은 혐오 표현에까지 적용되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혐오를 표현하는 행위를 표현의 자유에 포함해도 되는 것일지, 허용한다면 어느 정도까지 허용할 것인지에 대한 윤리적 고심이 더 필요하다. 편견과 그것에서 비롯되는 혐오인간은 이미 편견을 갖고 사회를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뇌의 정 ...The Psychology Times 2024-06-24
비가 오면 기분이 안 좋아[한국심리학신문=신지아]오늘의 날씨출근하기 위해 아침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나갔는데 하늘이 어두컴컴하면 기분이 좋지 않다.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 하늘은 괜스레 나를 우울하게 만든다. 또 해가 쨍쨍한 아침에 바람이 살랑살랑 불면 그렇게 맑고 상쾌할 수가 없다. 이렇게 기상 상태는 때때로 우리의 기분을 좌지우지하기도 한다.그 예로 독일의 '회색 하늘 우울증'을 들 수 있다. 독일 기상청에 따르면 독일의 평년 1년 일조 시간은 총 35시간이라고 한다. 가장 일조량이 적은 지역은 10시간밖에 안 된다. 이 때문에 독일에서는 햇빛 ...The Psychology Times 2024-06-24
슬플 때 슬픈 음악을 듣는 이유?[한국심리학신문=안혜지]그대 먼저 헤어지자 말해요 ~ 나는 사실 그대에게 좋은 사람이 아녜요... 이는 몇 달 동안 국내 음원사이트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었던 노래 중 하나인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 후렴구 가사이다. 이별을 앞둔 연인에 관한 노래인데,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든 공감할 수 있는 슬픈 헤어짐의 순간들을 그렸다. 이밖에도 우리나라에서 그간 큰 사랑을 받아왔던 이별 노래들은 정말 많다. 이 노래들의 공통점은 모두 느린 박자, 구슬픈 멜로디, 마치 내 이야기 같은 슬픈 가사 등을 가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특 ...The Psychology Times 2024-06-24
인간관계에서 상처 받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은?[한국심리학신문=신연우 ]어른이 되어 정말 친한 친구 한 두 명만 있어도 우리는 ‘와 성공했네’라며 흔히 말한다. 왜일까? 그만큼 인간관계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사람들과 부딪히는 것은 불가피하다. 그럼 우리는 안정적이고 인간관계에서 덜 상처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낯선 사람들과 마주치고,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며 인생을 살아간다. 사회는 사람들 간의 상호작용 (communication)을 통해 살아가고, 이 과정 속에서 친구와 사랑 관계를 맺는다. 건강하고 성공적인 인간관계는 ...The Psychology Times 2024-06-24
5편. 자녀가 원하는 자녀의 성공은 무엇일까?[한국심리학신문=노주선 ]글을 시작하기 전에....오늘 글을 읽으시는 부모님들은 글을 읽기 전에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글을 읽기 시작하시면 좋겠습니다.오늘 글의 목적은 절대로 부모님들의 노력을 비하하거나 폄하하는 내용이 아닙니다.문제나 잘못이라는 관점으로 접근하지 마시기를 부탁드리며,'그러네.. 우리 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한번 더 진지하게 해 보는 기회가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자녀의 성공을 간절히 바라며, 아주 많이 노력하는 훌륭한 부모와의 대화부모. 저는 부모로서 제 아이들이 합리적인 사람이 되었으면 ...The Psychology Times 2024-06-24
정신장애 예술인 부부작가전 ‘따로 또 같이(Apart and together)’ 개최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오는 6월 24일(월) 오후 3시 국립정신건강센터 지하 1층 전시관 갤러리 M(서울시 광진구 소재)에서 ‘따로 또 같이(Apart and together)’ 전시 오픈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장애인 미술교육기관인 ‘(사)소울음아트센터’와 함께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사)소울음아트센터’ 소속으로 전시회에 초청된 이형균 최진희 작가는 섬세한 내면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는 정신장애 예술인 부부작가이다.이형균 작가의 작품은 시골을 연상할 수 있는 풍경과 장독대, 기찻길 ...The Psychology Times 2024-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