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가 동부산 산단 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기장 해수담수화 시설을 활용한 '동부산 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관련 보고회를 개최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최적의 공급 방안을 결정했다.
그동안 동부산 산단 입주기업들은 공업용수가 공급되지 않아 생활용수를 사용하면서 높은 비용을 부담해왔다. 이에 시는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해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부울경 지역에서 처음 시도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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