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정부는 매년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미세먼지 배출을 줄이고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BPA는 작년 12월, '부산항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항만 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분진성 화물 취급 부두를 대상으로 월 2회씩 총 8회 정기 점검을 실시해 비산먼지 방지 시설과 세륜 시설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또한, 화물 하역 시 살수 여부를 점검하고 낙하 거리를 최소화하는 등 비산먼지 관리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