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자갈치 주변 불법 노점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갈치아지매시장'을 조성하고, 오는 6월 말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 시장은 자갈치 주변 도로를 점유하던 노점상인들에게 합법적인 판매 공간을 제공하고, 식품 위생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23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 2단계 건물 건립이 완료됐으며, 중구청의 도로 확장 공사로 지역 교통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 개선도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이미 216명의 노점상인을 입점 대상자로 확정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점포 배치 추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