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13일 중국 저장성 이우시에서 열린 국제우호항만 포럼에 참가했다. BPA는 화상회의로 참석하여 세계 주요 항만 관계자들에 부산항의 글로벌 경쟁력을 알리고, 전자상거래 물류 거점으로 떠오르는 이우 지역과의 협력 가능성을 탐색했다.

포럼은 저장성 해항그룹과 닝보저우산 항만그룹이 공동 주최한 국제 항만 네트워크 행사로, 유럽, 아시아, 북미의 주요 항만 기관 및 물류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BPA 이응혁 국제물류지원부장은 '환적 허브 부산항: 글로벌 무역을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부산항의 동북아시아 환적 중심 항만 위치, 지속 가능한 스마트 포트 구축, 친환경 전략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