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부산광역시의 '트라이포트 글로벌 복합물류지구'와 경상남도의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두 곳이 국토교통부 국무회의에서 지역전략사업으로 확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으로 해당 지역들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으로 확대 지정되며, 이를 통해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에 추가된 '부산 트라이포트 글로벌 복합물류지구'는 부산 강서구 송정, 화전, 녹산동 일대에 약 84만 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은 가덕도 신공항, 신항만, 철도 인프라를 연계한 '트라이포트' 개념을 바탕으로 항공, 항만, 철도를 모두 활용 가능한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여 동북아 지역 내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이번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으로 외국 투자 및 국내 복귀 기업 유치에도 유리해져 국제 물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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