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사흘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4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4)`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올해 행사의 신규 참가자가 작년 대비 약 30% 이상 증가했으며, 총 3,000여 명이 참석해 4,00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에 서울 세택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전시산업대전`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KME 2024와 동시 개최함으로써 전문성과 시너지를 더했다.
콘퍼런스는 마이스산업의 새로운 물결과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의미를 담은 `KME 콘퍼런스-MICE Wave`를 주제로 3일간 12개 섹션 20여 명의 연사를 초청해 진행했으며 올해 처음 개최하는 `한중일 마이스(MICE) 포럼`은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마이스시장에서 동북아시아 삼국의 협력적 관계는 아시아의 마이스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인천시는 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와 공동 마케팅 및 상담 부스를 운영해 총 452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송도 국제회의복합지구, 영종 복합리조트 등 세계적 수준의 마이스 인프라와 지원제도 등을 적극 홍보했다.
인천홍보관은 신포국제시장 콘셉트로 디자인하고 신포닭강정, 공갈빵 등 인천만의 맛을 알리는 먹거리 체험을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친환경 목재로 홍보관을 설치하고 리유저블 컵 등을 사용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수여하는 사회 가치 경영(ESG) 실천 우수 기관 실버상을 수상했다.
또한, 해외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인천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상상플랫폼, 개항장, 인스파이어 등을 둘러보는 포스트 투어를 진행해 향후 마이스 개최지로 인천을 고려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9년간의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 개최로 인천의 마이스산업 발전과 글로벌 마이스 도시브랜드를 확고히 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마이스 행사를 유치해 사회 가치 경영(ESG) 마이스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0년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순회 개최돼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를 2016년부터 9년 연속 인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세계적인 마이스 대표 도시로서의 인천의 위상을 강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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