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 최고지도자 신와르 제거” 공식 발표]

이스라엘이 17일 오후 8시(현지시간) 하마스 수장인 야히아 신와르가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인 신와르의 사망은 레바논 시아파 무정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폭사에 이은 것으로, 이란 중심의 반 미국·반 이스라엘 무장 동맹인 ‘저항의 축’ 수뇌부가 사실상 와해되었음을 보여준다. 이스라엘은 이를 계기로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의 방향을 아예 이란 정권의 전복을 노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