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 이하 경자청)은 10월 17일 AI와 제조업 융합 활성화의 첫 단계로 산업재해 예방을 핵심 분야로 선정하고, 관련 유관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와 제조업의 융합을 통한 신산업 육성을 목표로, 우선 AI를 활용한 제조, 물류업체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경자청의 전략적 조치다.

경자청은 AI 기술과 제조업의 융합이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보고 이를 적극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내 기업들은 AI 기반 안전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측하고, 효율적인 예방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된다. 이는 단순한 안전 확보를 넘어 AI 기술을 통한 스마트 제조의 도입을 촉진하고, 기업들이 디지털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