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부적면 아호대교에서 논산 대교에 이르는 약 3km의 하천 구간에 무성하게 자라는 잡초 및 잡목 제거를 더 미룰 수 없다는 주민들의 민원을 묵살 한채 십 수년을 두고 방치하고 있어 이에 대한 특단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하천구역내에 십수미터 이상의 고목으로 자라는 잡목 및 잡초 제거의 필요성은 인정 하면서도 예산상의 이유를 들어 이를 소홀히 대처하면서 연차적으로 제거해 나가겠다는 등 탁상 공론에 침혹한 해당 공직사회에 대한 적절한 징계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 주민들의 볼멘소리가 무성해 지고 있다.

아호 대교 부근 하천변에 거주하는 주민 장 모[56]씨에 의하면 무슨 이유에서인지 아호리 대교 윗편 탑정 저수지 까지의 논산천 하천 구역내의 잡목 및 잡초는 말끔히 정비하면서도 비교적 사람들의 통행이 뜸한 편인 아호대교- 논산대교 구간에 대해서는 거의 관심을 두지않고 있다며 문제의 하천 구간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더는 미룰 수 없는 지경이라고 주장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