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 종식 이후 최악의 '국가해체' 위기에 빠진 레바논]

레바논의 지하 벙커에 은신해 있다가 이스라엘 전투기가 투하한 폭탄에 헤즈볼라 최고지도자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가운데 이스라엘이 레바논 지역의 헤즈볼라 잔당 소탕을 위한 대대적인 폭격이 이어지면서 레바논이 내전 종식 이후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이런 가운데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해 보복 공격도 할 수 없고 그렇다고 지켜 보고만 있을 수도 없는 최악의 딜레마에 빠져 있고, 중동은 수니파와 시아파로 완전히 분열된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