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오는 9월 27일(금)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일원에서 제2교사 ‘CUFS20’ 준공식 및 개교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가 오는 27일 제2교사 `CUFS20` 준공식과 개교 20주년 기념식을 연다. 사진 왼쪽이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CUFS20`, 가운데는 사이버관이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교육 노하우를 온라인상에 집약해 2004년 개교한 이래 국내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로 자리매김한 원격대학으로, 개교 20주년을 맞는 올해 제2교사 건설, 주요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대학의 외연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라는 위기가 대학 전체에 도래한 상황 속에서도 사회적 인력 수급 전망에 맞춘 학제개편의 단행으로 교육부로부터 2024학년도 입학정원 증원을 승인받았으며, 이를 통해 편제정원 7000명 규모의 대학으로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었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실용학문 분야에도 주목하며 K뷰티학부를 신설하고 산업안전·주택관리학부의 교육과정을 재정비해 ‘외국어 실력을 겸비한 각 분야 전문가 양성’이라는 대학의 교육 목표도 확고히 했다.

더불어 외국어 교육 명가라는 전통을 이어가는 데서 그치지 않고 세계적인 흐름과 그에 따른 새로운 교육에의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해 ‘AI&English’ 세부전공을 신설, 가을학기에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정규 입학을 거치지 않고도 이수할 수 있는 실무 맞춤형 소단위 전공과정 ‘마이크로디그리’를 통해 재교육과 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열린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지평을 넓혔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원격교육에 최적화된 인프라와 20년간 쌓아온 온라인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회 변화와 학습자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의 설계 △최신 에듀테크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지속적인 질 관리 △다양한 학생군을 고려한 폭넓은 장학혜택 마련 △학업성취도 고취를 위한 학사제도의 정비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이를 증명하듯 올해 역대 최다 인원 입학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20년사를 새로 써내려가고 있다.

서울 이문동 한국외대 인근에 들어서는 사이버한국외대 제2교사는 ‘CUFS20’이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지난 20년간 쌓아온 사이버한국외대 교육의 정수와 앞으로의 20년을 바라보며 펼쳐나갈 교육적 비전을 담아낸 공간이다. 연면적 2979.07㎡,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의 가변형 강의실과 화상세미나실 등을 갖춘 최첨단 시설로, 학생자치공간도 확보했다.

사이버한국외대는 또한 1인 미디어 창작공간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CUFS20’ 내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의 역할도 감당할 계획이다.

9월 27일(금) 오후 4시에 사이버한국외대 제2교사 ‘CUFS20’에서 준공식이, 이어 오후 5시 한국외대 오바마홀에서 개교 20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장지호 사이버한국외대 총장은 “우리 대학이 오늘의 위치에 이르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내외빈을 감사의 마음으로 모실 예정”이라며 “개교 2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에 맞는 제2교사 ‘CUFS20’의 준공은 국내 최고의 사이버대학이라는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발돋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