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학부모 및 환경단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주민설명회나 환경영향평가도 없이 남산곤돌라 착공식을 강행하는 막무가내 무대뽀 행정을 펼침으로써 더큰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울시는 언론에 공표하지도 않은채, 그리고 서울시 홈페이지에 공고도 하지 않은채 9월 5일(목) 10시 남산 예장공원 구 이회영선생기념관에서 남산곤돌라 착공식을 거행했다. 더 황당한 건 어떻게 알렸는지 일부 시민들이 환영 집회를 가졌다는 것이다. 오늘 5일 8시30분 이 시각에도 네이버에서 남산곤돌라 검색을 해보면 9월 초에 착공식을 가질 것이라는 2주전의 기사들만 검색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