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22주간 목요일(2024.9.5.) : 1코린 3,18-23; 루카 5,1-11

전통적으로 ‘순교’란 신앙을 지키고자 목숨을 바치는 행위를 의미했습니다만 현대에 들어서는 순교의 의미가 깊어지고 확장되어서, 본질적으로 신앙의 열매인 정의와 애덕을 실현하기 위하여 목숨이나 일생을 바치는 행위도 순교에 포함하고 있습니다. 현대 가톨릭교회를 복음적으로 쇄신시킨 요한 23세나 바오로 6세, 요한 바오로 2세 등 현대의 역대 교황들이 치명하지 않고서도 성인품에 오르신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