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8월 12일 구례 야산에서 새벽 60대 남성 지역주민이 버섯을 채취하던 도중 대형 야생동물을 만나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현재 피해를 입은 남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는 중이다.

당시 사고자 최초 진술에 따르면, 새벽에 산에 올라 절벽의 버섯채취 과정 중 밑에서 올라온 반달가슴곰으로 추정되는 야생동물과 조우하여 나무막대로 쫓는 과정에서 넘어지면서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