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훈 젊은날의 초상 [3] "정치적 파랑에 몸을 싣고..."
전두환 군부 독재는 김대중 선생을 재판에 회부, 사형을 언도 한 뒤 미국으로의 망명길에 오르게 한다.
정국은 전두환을 수뇌로 한 민정당을 출범 시켰고 선명한 제일 야당이던 신민당은 해체 당하고 어용 야당 민한당이 출범 했다.
김대중 김영삼 야권의 두 거목을 비롯한 700여명에 달하는 야권 인사들에게 소위 정치활동규제자 라는 족쇄를 채우고 전두환 노태우 일당을 정점으로 한 소위 그들만의 정치판을 운용 하려 했으나 민주화를 요구하는 국민적인 저항이 들불처럼 번지자 군부독재 세력은 끝내 유화 제스처로 정치규제로 묶인 민주인사들을 옥죄던 정치활동 규재 해금 조치를 단행 김대중 김영삼 두 야권 지도자가 정치적 전면에 나서는 12대 국회의원 선거를 치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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