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임자도 대광해변에서 열린 제16회 ‘섬 민어축제’가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섬 민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유억근) 주최로 임자도 대광해변에서 개최되었다.

민어잡이 어업인 민어손질작업 시연

축제 기간 동안 31℃~34℃의 무더위 속에서도 3,000여 방문객들은 광활한 바다를 풍경삼아 여름철 보양식인 민어 건정과 민어전을 맛보며 축제를 즐겼다. 민어 관련 음식 판매액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하였으며, 임자면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이 운영한 계절음식점은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