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신동진 ]

오늘 아는 동생이 링크를 하나 보내왔는데 그 링크의 제목이 ‘정신과 의사들이 무슨 일이 있어도 피하라고 하는 사람 유형’이라는 글이었다. 어느 정신과의사가 어디에서 말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짤막한 글에서 ‘올바른 대화법을 익히지 못한 사람’을 피하라고 되어있었다.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만 느낌상에 왠지 실제 정신과의사가 얘기한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바른 대화법’이라는 것 사람마다 너무 차이가 날 수 있을 뿐더러 단순히 대화법이 안 맞다고 무조건적으로 피하면 세상에 대화할 사람이 아주 제한적일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