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신동진 ]

인류가 탄생하고 난 이후부터 현재까지 그 누구도 명확한 정의나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한 것이 바로 사랑이 아닐까 한다. 태어났을 때부터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감정이기도 하며 죽을 때까지 갈구하다 가는 것이 사랑이다. 사랑이 주는 자극과 질문은 누구에게나 통하는 것이기 때문에 요즘 티비 프로에는 온갖 연애 프로그램들이 난무한다. 프로그램에서 패널들이 나와서 사람의 마음을 예측하고 설명을 해보려고 하지만 번번히 빗나가고 심지어 정신과 의사가 패널로 나오기도, 참가자로 나오기도 하지만 뜻대로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세계적인 석학들이 모여서 연구를 해봐도 아직 사랑은 미지의 영역이다. 옥시토신, 세로토닌, 도파민 등의 다양한 신경전달 물질을 연구하면서 이해해보려고 하지만 아직 인간은 사랑을 과학적으로 모두 설명할 수는 없다. 알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늘 사랑에 또 도전하고 실망하기를 한 평생 계속 하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