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3일 발표했다.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 넘게 쓸 수 있는 양이라고 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직접 '국정 브리핑'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에 들어와서 지난해인 2023년 2월, 동해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기업인 미국의 엑트지오사에 물리탐사 심층분석을 맡겼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