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법무부 논산보호관찰소(소장 이충구)는 이달 30일 소년원에서 임시퇴원되어 보호관찰 중인 A군(19세)이 지난 달 치러 진 2024년 상반기 대입검정고시에서 전 과목 합격하여 이에 대한 격려와 장학금(21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A군은 5세경 부모 불화로 엄마가 가출하고 직장 일로 출장이 잦은 아버지 사정으로 4살 많은 형과 둘이서 지내는 시간이 많았다. 중학교에 입학하여 주변 노는 친구들과 어울리던 A군은 결국 고등학교 1학년을 중퇴하고 가출하여 전국을 돌며 비행을 저지르다 작년 7월 소년원에 수감되었다. 그 사이 A군의 비행은 10개도 넘게 채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