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국대사관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소포가 배달돼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5시30분께 주한미국대사관에 수상한 소포가 도착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대사관 관계자가 발신인 표시가 안 된 소포를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