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개표가 진행 중인 11일 오전 4시 기준 지역구 254곳 중 더불어민주당이 161곳에서 당선 확정 또는 득표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권심판론이 거세게 불면서 민주당이 압도적인 과반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을 포함한 범야권 의석수는 180석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참패를 했지만 개헌 저지선은 확보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 개표 상황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역구 90곳,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진보당은 각 1곳에서 당선을 확정했거나 득표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