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1%로 2개월 만에 다시 3%대로 반등한 가운데 한국은행은 농산물 등 생활물가가 당분간 높은 수준을 이어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추세적으로 둔화되지만 울퉁불퉁한 경로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6일 한은 본관에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의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