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3일 마감하는 대학별 의대 증원 신청 규모에 대해 "이미 제출했던 인원이 최소 2100명에서 최대 2800명이기 때문에 그보다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2000명보다 적을 경우) 그럼에도 2000명 자체는 유지하고 현재 기존 대학으로부터의 추가 신청은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MBN 뉴스에 출연해 "우리 미래와 아이들을 위해 '언젠가 누군가 해야되는 작업이라면 바로 지금 우리가 한다'는 것이 윤석열 정부의 핵심 의제"라며 "2000명 증원에 대해서 정부 스탠스는 변화한 바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