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전문채널 YTN이 유진기업(유진이엔티) 품에 안길 수 있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최대 주주 변경안을 승인했다. 지난해 11월 승인심사에서 보류된 지 두달 만이다. 다만 방통위는 유진이엔티가 방송의 공적 책임, 공익성 제고 등을 위해 독립적 사외이사 및 감사 선임, 방송 전문 경영인 선임 등의 조건을 부과했다.

방통위는 7일 열린 제6차 전체회의에서 '보도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최다액 출자자 변경승인에 관한 건'을 의결하고 유진기업의 YTN 최대주주 변경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