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러수교 140주년 학술 행사 장면 [사진=Why Times]

지금으로부터 120년 전, 러일전쟁이 한창이던 1904년 4월 대한제국의 황궁(경운궁, 현재의 덕수궁)이 모두 불타버렸다. 1905년 일본제국은 대한제국 외교권을 빼앗았고, 1910년 마침내 대한제국의 주권을 앗아갔다. 당시는 제국주의 시대였다. 어느 나라도 한국을 도와주지 못하였다. 각국은 자국의 이해관계를 고려하여 일본제국과 타협하였다. 그래서 국력이 취약한 대한제국은 일본제국에게 멸망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한 세기가 지난 지금 한국의 기업은 일본은 물론 미국 등 세계의 선진 기업과 경쟁하며 일류를 향해 도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