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국의 대(對)러시아 제재 대상에 처음으로 지정된 한국인에 대해 국내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13일 미 측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인사에 대해 "우리 관계 당국에서 이미 대러 불법 우회 수출 혐의 등을 인지하고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